3610지구 3지역 정선욱 대표와 로타리안

[전남매거진= 이기자 ] 국제로타리3610지구 제3지역(대표 정선욱)에서는 최중증발달장애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나들이주간활동센터에 환경개선 및 물품지원(800만원 상당)봉사 미담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평소 장애인 복지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정선욱 대표는 나들이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의 지원 배경에 대해  “외관상으로는 정상인처럼 보이지만, 도전적문제행동이나 폭력성을 지닌 발달장애인들은 장애인이용시설이나 기관에서 조차 외면당하고 거부당한다는 것을 알고 나서 외면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런 어려운 분들을 수용하여 케어 하려고 해도, 제공인력과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대부분의 기관들이 현실적인 한계에 봉착하기 때문이다."며 최중증 장애인의 현실을 전했다.

순천시 남정동에 소재한 "나들이 센터는 대부분 최중증 장애인들을 차별 없이 돌보고 있으며 모든 선생님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사랑으로 돌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대표는 "이런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최중증장애인들과 돌보고 있는 가족과 부모님, 선생님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사랑을 전하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다.” 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원해줄 것을 약속했다. 

센터장(김동의)은 "어떤 중증장애인이라도 존중받고 사랑받고 인간다운 삶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고 말하면서, 즐거운 활동, 행복한 삶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그들의 상태와 가진 능력을 존중하고, 정성과 진실한 마음으로 함께 할 때 이들과 신뢰가 커지면서 긍정적 변화를 통해 폭력성과 여러 문제행동이 사라지고 더 좋은 사람, 더 나은 사람으로 발전해 가는 것을 볼 때 행복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동의 센터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여러 면에서 환경들이 개선되었고, 지원된 물품과 교구들을 통해 더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과 체험들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달식에서 정선욱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줄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사랑의 손길을 내밀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할 때, 우리는 보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주인공들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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