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 간 네트워크 구축현장 실습 등으로 경영기술 전수

[전남매거진=윤진성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현장 중심의 체계적 교육을 통해 귀어에 기여한 전남귀어학교가 ‘제1회 총동문회’를 열어 선배들이 후배들의 성공적 어촌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전남귀어학교 개교 2주년을 맞아 개최된 총동문회는 14일부터 열흘간 맞춤형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수료생 간 네트워크를 이어가고 있다.

귀어학교는 현재까지 7기 11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이들은 ▲선후배 간 귀어 경험담 공유와 성공전략 토론 ▲귀어학교 수료자 어촌 정착기 소개 ▲귀어 성공사례 발표 ▲유공자 표창과 현장기술 전수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현장실습은 고흥과 보성 등 6개 시군 11개 사업장에서 어선어업과 양식어업, 수산 가공 분야 등 업종별 선도 어가와 1대1 매칭을 통해 핵심 경영기술을 전수받는다.

박준택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전국 귀어학교 중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선배의 어촌살이 경험을 통한 후배의 시행착오 최소화에 목적을 뒀다”며 “교육에서 정착까지 전주기 관리를 강화해 귀어가의 성공적 어촌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남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