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참가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전남매거진=정운광 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소통과 나눔의 직거래장터, ‘여수 벼룩시장’이 내달 3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여수 거북선공원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판매 품목은 의류, 도서, 잡화, 가전제품 등 일반 생활용품으로 가격은 판매자가 임의로 책정한다. 

단, 새 제품이나 약품류 등 벼룩시장의 취지에 맞지 않는 물품은 판매 품목에서 제외된다.

여수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판매 참가신청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여수시 홈페이지 OK통합예약 또는 지역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전통놀이, 캘리그라피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돼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 벼룩시장은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나누고 자원 재활용을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하기 위한 행사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여수 벼룩시장은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첫 번째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거북선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6월 열린 벼룩시장에서는 시민 5500여명이 참여해 물품 3492점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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